▲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조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치열한 공방 속에 무승부로 끝난 리버풀과 노스 웨스트 더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 EPL 8라운드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3경기 1승 2무가 되며 시즌 7위(4승 2무 2패 승점 14)에 머물렀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MUTV와 인터뷰에서 "전반은 우리 페이스대로 컨트롤하는 등 출발은 좋았지만 원했던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다"면서도 "원정에서 리버풀의 승리를 막았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경기였고 리버풀이 더 그랬을 것이다. 내가 경험한 안필드 중 가장 조용했다. 리버풀의 압박 축구를 알았다. 이기고 싶었지만 그들은 좋은 팀이었다"고 되짚었다.
맨유는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지만 고비로 여겨졌던 리버풀과 라이벌전을 비교적 괜찮은 전력으로 무사히 넘겼다는 데 만족감을 표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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