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올 들어 10대그룹 시총 36조원↑…증가율 1위 현대중공업
올해 들어 10대 기업집단의 상장사 시가총액이 36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종가 기준 10대 그룹의 시총(우선주 포함)은 714조3,320억원으로 지난해 말(677조8,410억원)과 비교해 5.4%(36조4,911억원) 늘었다. 그룹별로 보면 현대중공업그룹 시총이 8조3,725억원에서 13조1,720억원으로 57.3% 급증해 증가율 1위에 올랐다.
■ 지방세 고액체납자 공개…5억여원 체납한 전두환 전 대통령 포함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일로부터 1년이 넘도록 내지 않은 신규 고액·상습 체납자 3만6,433명의 명단이 17일 각 시·도 홈페이지에 동시에 공개됐다. 새로 공개된 개인 2만9,848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8,001억원이며 법인 6,585개사는 2,744억원을 체납했다. 개인 명단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3년 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전 전 대통령이 체납한 8개 세목의 체납액은 5억3,600만원이다.
■ 올해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 13.9대1…2008년 이후 최고
올해 전국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17일 부동산114는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2008년 이후 매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이하 1순위 기준, 특별공급 제외)을 분석한 결과 올해 평균 경쟁률이 13.91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산은 98.67대 1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 채소는 전통시장, 삼겹살은 대형마트 가장 저렴
풋고추·당근 등 채소는 전통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탈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을 분석한 결과, 8월보다 가격상승률이 높은 10개 품목 중 풋고추·당근·호박·오이·대파 등 5개 품목은 전통시장에서, 돼지고기·무·배추는 대형마트에서, 참조기·갈치는 SSM에서 가장 저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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