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패장 염경엽 넥센 감독
"패인은 상대 선발 허프를 공략 못한 것이다. 허프가 좋은 투구를 했다. 몸 쪽 공이 까다로웠는데, 대비를 했지만 공략을 하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작은 실수가 일어나면서 경기 흐름이 넘어갔다. 주루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경기에 큰 영향을 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김지수가 5회 안타를 치고 2루에 가다 아웃됐는데 충분히 승부가 되는 타이밍이었다. 아웃됐다고 잘못 된 건 아니다. 상대가 잘 했다고 생각한다.
승부처는 7회초 1사 3루였다. 동점이 됐다면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는 타이밍이었는데 득점이 안 되면서 상대에게 좋은 흐름으로 넘겨줬다. (7회말 악송구 후 8회초 교체된 포수) 박동원을 대타 대니돈으로 교체한 건 질책성이 아니었다. 실책을 하고 타석에 들어가 좋은 플레이를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박동원을 더 편하게 해주려고 바꿔줬다. 필승조는 내일(17일) 다 대기한다. 총력전을 해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한다. 5차전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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