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판타스틱' 김태훈, 희망 주고 떠난 '힐링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판타스틱' 김태훈, 희망 주고 떠난 '힐링남'

입력
2016.10.16 14:29
0 0

[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김태훈이 죽음을 희망적으로 그려냈다.

김태훈은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판타스틱'에서 집들이 이후 쓰거진 홍준기 역으로 등장했다. 홍준기는 암환자이지만 항상 긍정적인 얼굴로 살아왔다.

소식을 접한 이소혜(김현주)는 극도로 예민해졌다. 류해성(주상욱)에게 오히려 화를 내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하지만 이소혜는 홍준기의 "나도 두렵지만 상상만으로 두려움에 잡아먹히는 것보다 부딪히겠다"는 환상을 보고는 용기를 내 홍준기의 병실을 찾았다. 홍준기는 쓰러지기 전 이소혜를 위해 사진과 편지를 남겨둬 오히려 이소혜에게 거듭 위로를 전했다.

편지에서 홍준기는 "죽음이 그렇게 힘들거나 무섭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소혜씨를 만나서 이 소풍이 즐거웠어요. 가는 길이 정말 행복하네요. 오래오래 재미있게 놀다 와요"라는 편지로 끝까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시한부를 소재로 삼았지만 유쾌하고 긍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판타스틱'은 죽음까지도 다르게 그려냈다. 삶과 죽음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희망을 전하고 떠난 홍준기의 마지막은 깊은 감동과 웰다잉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JTBC '판타스틱'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겹경사' 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 이어 세계랭킹도 99위↑

'단 한 번의 실패' 류중일 감독, 삼성과 재계약 없었다

전북 결정적 순간 시즌 첫 패, FC서울에 ‘승점 동률’ 허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