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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반 27분 투입 동점골 기여…토트넘 8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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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반 27분 투입 동점골 기여…토트넘 8경기 무패

입력
2016.10.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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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 로이터 연합뉴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이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토트넘의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5일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EPL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이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A매치 두 경기를 비롯해 지난달 25일 미들즈브러전부터 17일 동안 총 5경기에 출전하는 등 강행군을 한 탓에 이날은 후반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9월 한 달간 EPL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14일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은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0-1로 뒤지던 후반 43분 델리 알리의 동점 골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웨스트 브로미치 나세르 샤들리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6분 뒤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끌어들인 뒤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패스했다. 에릭센은 다시 옆에 있던 델리 알리에게 이를 넘겼고, 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5승 3무(승점 18)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순위는 2위에서 아스널에 밀린 3위로 내려앉았다. 웨스트 브로미치에 우세한 경기를 펼친 토트넘으로서는 아쉬웠다.

전반 10분 에릭 라멜라의 왼발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21분 벤 데이비스의 슈팅이 수비수 몸 맞고 굴절된 뒤 골대 위로 올라갔다. 전반 32분 프리킥에 이은 델리 알리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지나가고, 2분 뒤 벤 데이비스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에 걸렸다.

전반 38분 알리가 골키퍼와 1대 1로 맞선 단독 찬스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은 다시 골키퍼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전반 42분 에릭센의 오른발 슈팅은 다시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후반 27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한 토트넘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6분 뒤 알리가 동점 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에릭센의 프리킥이 웨스트 브로미치 골키퍼의 손에 다시 걸리면서 아쉽게 비겼다.

윤태석 기자 spo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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