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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WBA전서 이란 원정 부진 만회할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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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WBA전서 이란 원정 부진 만회할 가능성은?

입력
2016.10.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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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아시아인으로는 사상 첫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손흥민(24ㆍ토트넘)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리그 경기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5일 밤 11시(한국시간) 허손스 구장에서 열리는 2016~2017 EPL 8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WBA)와 원정 경기에 임한다.

그러나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다소 불투명하다. 죽음의 이란 원정을 떠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여파다. 손흥민으로선 이란전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의지가 강할 것으로 보이나 구단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 대기 뒤 후반 출전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손흥민이 이날 WBA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은 빈센트 얀센을 최전방에 내세운 4-2-3-1 전형을 들고 나오고 그 뒤에 포진할 공격 2선을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로 꾸린다고 예상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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