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아시아 선수로선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달의 선수로 뽑힌 손흥민(24·토트넘)이 크게 기뻐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EPL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상을 집에 가져가면 가족들이 정말 행복해할 것"이라며 "이달의 선수상은 내 꿈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한 달간 EPL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많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박지성 형은 오랜 기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 팬들을 향해 "내가 잘 뛰지 못한 경기를 포함해 매일, 매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 애덤 럴라나(리버풀),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시오 월컷(아스널) 등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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