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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윤형주 신대철이 꼽은 밥 딜런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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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윤형주 신대철이 꼽은 밥 딜런의 노래

입력
2016.10.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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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에 빠진 국내 싱어송라이터는 숱하게 많다. 딜런은 그들의 음악세계에 영감을 줬고, 힘겨운 무명 생활을 견디는 힘이 되기도 했다.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가장 좋아하는 딜런의 노래 하나씩을 꼽았다.

가수 한대수.
가수 한대수.

한대수-'하이웨이 61 리비지티드’(Highway 61 Revisited)

"노래에 성경 구절을 인용했다. 그걸 랩처럼 내 뱉는 데 재미있다. 록적인 느낌도 강하고. 어울리지 않을 법한 요소들이 한 데 어우러져 묘한 느낌을 준다"

가수 윤형주.
가수 윤형주.

윤형주-'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

"낭만에만 빠진 통기타 문화에 던진 일침 같았다. 저항과 풍자의 묘미를 알려줬다. 모범생으로 살던 내겐 그의 반골 기질이 부러웠고, 송창식과 트윈폴리오 활동했을 때 이 노래를 ‘바람 속에’라는 제목으로 번안해 불렀다."

그룹 시나위의 신대철.
그룹 시나위의 신대철.

시나위 신대철-'올 어롱 더 와치타워’(All along the Watchtower)

"지미 핸드릭스를 워낙 좋아해 핸드릭스가 연주한 이 곡을 즐겨 들었는데, 뒤늦게 원곡자가 밥 딜런이란 걸 알았다. 블루지한 느낌이 정말 마음에 든다. 딜런이 나중엔 록밴드를 꾸리며 블루스 음악을 많이 선보였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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