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압도적인 팬덤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0월 둘째 주(6~12일)의 국내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수와 SNS 언급 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결산에서 16만3,455건을 얻었다. 한류의 강력한 팬덤으로 꼽는 엑소는 11만5,923건으로 뒤를 이었다.
방탄소년단의 버즈량은 주로 댓글과 SNS에서 나왔다. 일주일 동안 생산된 1,665건의 뉴스에서 가지를 친 댓글은 무려 11만9,703건이었다. 특히 10일 하루 동안 5만4,526건의 버즈량이 폭발했다. 이날은 정규 2집 '윙스(WINGS)'의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새 앨범 '윙스'와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아시아는 물론 북미지역에서 특히 극찬을 받으며 방탄소년단의 역작으로 꼽는 콘텐츠다. 같은 날 미국 빌보드, 퓨즈티비, 아이하트라디오 등 북미 매체들이 방탄소년단을 주목한 소식들이 뉴스로 전달됐다. 592건의 뉴스에 댓글은 무려 3만5,691건이나 됐다.
엑소는 인피니트를 누르고 2위로 상승했다. 엑소에 대한 버즈량 반응 역시 댓글과 SNS가 주요했다. 일주일 동안 생산된 댓글이 8만1,618건이었고 SNS는 4만2,087건이나 됐다.
총 버즈량이 가장 높았던 11일은 안타깝게도 멤버 레이가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사건 때문이었다. 레이는 과로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실신해 일본 출국을 미루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엑소 뉴스는 고작 99건에 그쳤지만 댓글은 2만7,648개나 됐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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