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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측 "에릭 요리에 이서진-윤균상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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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측 "에릭 요리에 이서진-윤균상 반해"

입력
2016.10.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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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이서진, 윤균상, 에릭이 tvN '삼시세끼' 어촌 편으로 뭉쳤다. 제작진은 세 남자의 브로맨스와 함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될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작은 섬 득량도로 떠난 이서진 윤균상 에릭 이야기가 펼쳐진다.

■ '불새커플' + '프로막둥이'

이서진과 에릭은 드라마 '불새' 이후 12년 만에 재회한 일명 '불새커플'이다. 윤균상은 손호준, 남주혁을 뛰어넘는 '프로막둥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은 "에릭은 '불새' 때부터 나를 잘 따라줘서 좋은 기억이 있다. 삼시세끼에 최적화된 친구다. 윤균상은 순수할 정도로 의욕이 넘치고 질문을 많이 한다.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좋다"고 말해 브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 '서지니호' 선장

첫 방송에는 이서진의 선장 도전기가 그려진다. 득량도에서 직접 배를 몰고 바다에 나가 낚시를 하기 위해, 맏형 이서진은 실제로 어선 면허증을 땄다. 이서진은 "오랫동안 공부를 해 본 적이 없어 실기보다 필기가 힘들었다. 필기는 굉장히 낮은 점수로 합격했는데, 오히려 실기시험은 수월했다. 모두 한 번에 붙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제작진에게 어선 면허증 제안을 받고 멘붕에 빠진 이서진의 모습부터, 한강에서 배 운전연습에 몰두하는 모습, 면허증을 딴 이서진이 드디어 '서지니호'의 선장으로 데뷔하는 위풍당당한 모습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득량도는 만재도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이 정말 장관을 이룬다. 섬이 육지와 멀지 않아 초보 선장 이서진이 직접 배를 운전하기에도 안전했다"며 촬영지를 소개했다.

■차줌마 이을 '에줌마'

만재도에 차줌마 차승원이 있었다면, 득량도엔 에릭이 있다. 제작진은 "첫 방송부터 거침없는 요리 실력을 뽐내는 에릭이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삼시세끼 3년차 서진을 반하게 한 에릭의 놀랄만한 요리 솜씨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릭은 "평소 집에서 장보고 요리하고 TV보는 게 일상이다. 올리브TV를 보며 요리 실력을 쌓았을 정도다. 득량도에서는 요리도구가 별로 없어서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워낙 고급 식재료가 많아 요리하는 재미가 있었다"며 "첫 촬영 때 득량도에서 균상이가 바지락을 한 바구니 구해왔다. 그걸 해감 해다가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었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에릭의 음식을 맛 본 윤균상 역시 "처음 섬에 간다고 할 때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할까 봐 걱정했었다. 걱정과는 정반대로 에릭 형의 요리가 정말 훌륭했다. 에릭 형을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을 정도. 차줌마를 위협하는 새로운 요리 실력자 에릭의 등장에, 첫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이밖에 '삼시세끼-어촌편3'에는 윤균상의 고양이 2마리가 세끼하우스의 새 식구로 출연해 심쿵 매력을 발산한다. 나영석PD는 "도시에서도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지만, '삼시세끼'를 통해 농촌이나 어촌 등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나PD는 "윤균상을 섭외하면서 보니깐 너무 예쁜 반려묘 2마리를 키우고 있더라. 그래서 여행 간다 생각하고 같이 데려오라고 했는데, 어촌에서 실제로 보니 정말 귀여웠다"며 "윤균상에게 '너는 열심히 안 해도 된다. 고양이만 잘 관리해라'라고 농담처럼 얘기도 했다"고 이번 시즌 새 동물가족에 대해 소개했다.

'삼시세끼-어촌편3'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삼시세끼'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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