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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1안타 무득점' 넥센, 이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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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1안타 무득점' 넥센, 이길 수가 없었다

입력
2016.10.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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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넥센 감독/고척돔=임민환 기자

[고척돔=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수 차례 기회를 만들고도, 이를 해결하지 못했다. 넥센이 '해결사 부재' 속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넥센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0으로 졌다. LG보다 2개 많은 11안타를 뽑아냈지만 이를 점수를 연결하지 못하면서 '이길 수 없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넥센은 이날 2회를 제외하고 9회까지 매 이닝 주자가 출루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누상에 나가 있는 주자를 불러 들이지 못했다. 1회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넥센은 0-1로 뒤진 1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김민성이 유격수 더블플레이로 물러 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 또 다시 잡은 1사 만루에서는 박동원과 임병욱이 각각 3루수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를 놓쳤다.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넥센은 곧바로 위기에 몰렸다. 넥센은 5회초와 6회초 각각 3실점, 2실점을 하며 순식간에 0-6으로 몰렸고 7회에도 1점을 더 헌납했다. 타선이 해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이미 LG에 흐름을 넘겨준 넥센은 이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0-7로 뒤진 8회말에는 2사1루에서 이택근의 중전 안타로 다시 한 번 2사 1,3루를 만들었지만 박동원이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잔루 13개를 기록한 넥센은 해결사의 부재 속에 패배를 기록할 수밖에 없었다.

고척돔=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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