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가구 기업 이케아가 충남 계룡시에 들어선다.
13일 충남도와 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케아가 신규 지점을 열기 위해 계룡시 대실지구 유통시설용지 9만7,391㎡를 매입했다. 이케아는 대실지구가 대전과 인접한데다 부지가격도 저렴하자 즉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케아가 지점이 입주하면 2,0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방문객이 110만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IKEA의 투자확정에 따라 충남도의 유통, 문화, 관광 등 복합서비스가 강화와 함께 관광객 증가 및 연관 기업 추가유치 등 강력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며 “외자유치 관련 사항과 건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