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P 떨어져
실업률도 덩달아 1.2%P 상승
지난 9월 광주지역 고용률은 하락한 반면, 전남 지역 고용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광주와 전남 모두 상승했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6년 9월 광주?전남 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광주시 고용률은 57.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73만6,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만8,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 건설업의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광공업과 농림어업, 도소매·음식숙박업은 각각 감소했다.
9월 전남지역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95만8,000명으로 1만9,000명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광공업 등의 취업자는 증가하고 건설업과 농림어업 분야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 광주시 실업률은 3.6%로 전년 동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도 2만8,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9,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지역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2.7%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00명이 늘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