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NC는 왜 경찰의 집중 타겟이 됐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NC는 왜 경찰의 집중 타겟이 됐나

입력
2016.10.13 09:54
0 0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경찰의 수사망이 NC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

NC 이재학을 비롯해 복수의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NC 출신의 지방 구단 A투수가 2014년 당시 수백 만원을 받고 조작에 가담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선수의 소환 조사와 NC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재학뿐만 아니라 A투수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NC 구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승부조작 유죄 판결을 받은 투수 이태양을 시작으로 이재학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인데 이재학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때문에 계좌 추적을 비롯한 다른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A투수까지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A투수가 승부조작 의심을 받는 시즌은 2014년으로 경찰에 자수한 KIA 유창식과 같은 해다. 이미 경찰은 수년 전부터 유창식의 승부조작 가담 정황을 포착하고 있었다.

경찰은 예상보다 노련한 NC 구단의 대처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 중이다. NC에는 기자 출신 복수의 핵심 고위 관계자가 있어 수사의 흐름이 어떻게 흐를지 파악을 하고 움직인다는 계산이다. 조사를 받는 선수에게 불리한 질문에는 '모르겠다'는 답변을 하는 등 교육도 철저히 이뤄진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경찰은 수사를 최대한 빨리 끝내 결과를 일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준PO 격돌 LG-넥센, '같은 상대 전적' 해석은 다르다

지창욱-조정석이 범법자?… 김영란법 영향 팬 ‘조공 주의보’

박성현-리디아 고-전인지, 한 조 대결 '빅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