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3-1생활권 M5블록에 공공임대 아파트(투머로우시티 S) 1,438세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57㎡와 59㎡에 총 9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임대조건은 57㎡형의 경우 보증금 3,900만원에 월 임대료 45만원이며, 59㎡형의 보증금은 4,3000만원, 월 임대료 47만원으로 주변 전세 시세(1억6,000만원)보다 저렴하다. 임대 보증금을 최대한도(7,800만원, 8,500만원)으로 높이면 월 임대료는 25만5,000원~26만원으로 낮출 수 있다.
LH는 오는 14일 나성동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17일부터 이전기관특별공급분 등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일방공급 1순위는 21일, 2순위는 24일 진행한다. 모든 신청접수는 LH청약센터(apply.lh.or.kr)을 통해서만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 위주인 3생활권에선 희소가치가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LH는 전망하고 있다.
3생활권은 시청과 교육청이 들어서 있고, 시의회와 경찰서 등의 입주도 예정돼 있는 등 도시행정타운인 데다 대전 접근성도 좋은 지역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 블록은 교통과 상권, 학군에 자연환경까지 생활에 필요한 4박자를 모두 갖춘 특급 주거 입지를 갖추고 있어 세종시에 입성하려는 젊은 실수요자 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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