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석교상사(대표이사 이민기)가 지난 10일 경기 양평의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제10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총 156명(39팀)이 참가해 18홀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005년 제1회 투어스테이지 자선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 이어온 골프대회다. 석교상사 측은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대회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식이 아닌 후원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대회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 모금액은 총 1억1,015만6,000원이며 4곳에 전달된다.
후원금은 2005년 1회 대회부터 지금까지 후원하고 있는 ‘길음 안나의 집’(무의탁 노인 복지시설 환경 개선)과 2006년 2회 대회부터 인연을 맺은 ‘성가복지병원’(사회 소외계층 무료 병원비 지원) 2014년 8회 대회부터 후원한 ‘선덕원’(결핍아동 보육원 환경개선), 그리고 올해 첫 후원을 진행하는 ‘하트하트 재단’(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되고 고통받는 국내외 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는 곳)으로 전달돼 쓰일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는 소속 선수들을 통해 훈훈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고진영, 지한솔, 이정은 6, 김민지 5, 장수화, 최유림, 박서영, 홍진주 등 재능 기부를 위해 참석할 뿐 아니라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금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 외에도 서희경, 고덕호, 김민주, 박시현과 배우 이순재, 이재룡, 박광현, 가수 노라조와 춘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 등 브리지스톤 골프와 인연을 맺은 연예인들도 재능기부를 위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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