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산업 발전방향과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2016 경남항노화산업 콘퍼런스’가 12일까지‘산삼과 힐링의 고장’ 경남 함양군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경남도가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웰니스관광 융복합과 해양항노화 분야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해 항노화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건강관리, 뷰티 등과 관광을 병행해 즐기는 웰니스 관광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융ㆍ복합 관광산업의 하나.
11일 첫날에는 경남항노화바이오산업과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해양생물을 이용한 헬스케어에 대한 기조연설, 서비스관광을 연계한 항노화산업 성장전략 등 4개 섹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경남의 해양항노화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해양항노화산업발전포럼에서는 해양생물을 이용한 항노화산업 육성정책 및 산업동향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벌어졌다.
콘퍼런스가 열린 함양문화예술회관에는 행사기간 경남 우수 항노화기업 제품 홍보전시부스가 운영되고, 함양의 대표 항노화 특산물인 산양삼과 여주를 이용한 제품을 소개되는 한편 관람객들의 항노화 정도를 측정해 주는 항노화 진단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함양군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함양 항노화 힐링투어’도 마련된다.
조규일 경남도서부부지사는 “도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항노화산업을 웰니스관광과 결합,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항노화산업컨트롤 타워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이번 콘퍼런스가 경남형 항노화 웰니스관광의 모델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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