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바다밑 비경을 알리는 ‘2016 울릉도ㆍ독도 국제초청 수중사진 촬영대회’가 12∼16일 독도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독도의 달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15개국 수중사진작가 30명과 국내 작가 26명 등 56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통해 독도를 렌즈에 담는다. 대회는 국제부와 국내부 별도로 광각(다이버, 비다이버), 접사, 물고기 등 4개 종목으로 13∼15일 독도의 해녀바위와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탕건바위 등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해 8월 국내 수중사진작가 16명과 학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도 수중탐사학술대회 및 사진촬영대회’를 열었다.
이강창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올해 대회에서 세계적인 저명 사진작가들이 찍은 독도 사진으로 작품집을 만들고 사이버 독도의 홈페이지, SNS, 유투브 등을 통해 해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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