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및 정보기술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인천시는 ‘2016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InterLOGIS 2016)’를 12~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항공·항만물류와 물류서비스, 운송장비, 차세대 IT물류 분야 등 약 60개 기업이 2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도심공항터미널 등 대표적인 물류 거점시설과 대우로지스틱스, 와이엘물류 등 물류서비스 업체, 영림목재, 케이원트레이딩, 칼텍 등 물류장비 업체 및 물류 관련 기업이 동참한다.
전문 전시회로서 다양한 학술콘퍼런스들도 마련됐다.
300만 시민행복을 위한 해양주권 발표 및 토론회에는 관련 단체,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하고 동시에 개최되는 인천의 해양주권 확보를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제물류포럼에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동아시아 국제협력과 물류플랫폼-인천의 전략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인천시,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이 주최하고 한국해운물류학회가 주관하는 인천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학술포럼은 한·중 FTA발효 등 해운 항만물류 환경변화 및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천의 물류체계 구축을 대내·외에 알리고 관련 업체들의 대외 수출 촉진과 신흥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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