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연합뉴스
[영종도=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박성현(23ㆍ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꼈다.
박성현은 1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사전 기자회견에서 "미국 진출에 관해 아직까진 생각 중이다. 매니지먼트사나 대학교 측과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PGA 진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조금 미룰 생각이다. 매니지먼트 계약이 끝난 후 공식적으로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이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KLPGA 대표로 이 자리 앉아 있다는 게 설렌다"는 그는 "7주 연속 대회를 치르고 지난 주에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컨디션 재정비도 했고 연습도 했다. 잘 안 되는 샷도 보강했다. 현재 컨디션은 좋다.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성현은 "이 대회가 첫 출전한 LPGA 대회였다. 작년에 2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잘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종도=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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