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 감독/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란과 조 1위를 다툴 운명의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같은 조에서 격돌한 다른 나라들의 결과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국-이란전 결과아 맞물려 순위가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
울리 슈틸리케(62ㆍ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이란과 원정 4차전을 벌인다.
3경기 무실점의 이란 방패를 어떻게 뚫을지와 경기 후반 체력 및 집중력이 관건인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최악의 경우 슈틸리케호가 승점을 얻지 못하면 다른 나라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날 조 3위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대결을 갖고 12일 오전 1시에는 카타르와 시리아가 피할 수 없는 중동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 입장에선 중국이 우즈벡을 잡고 카타르가 시리아를 제압하는 그림이 추후 1,2위 굳히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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