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총장 구기헌) 천안캠퍼스가 최근 지진 피해를 본 경주와 태풍 ‘차바’피해를 입은 부산, 울산, 제주지역 연고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상명대는 특별장학금은 잇단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재학생과 학부모를 돕기 위해 1인당 15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피해학생은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역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구기헌 총장은 “최근 잇단 지진과 태풍으로 피해를 본 가구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줘 공부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 결정”이라며 “어렵지만 더욱 면학에 힘써 국가의 동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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