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한진해운 운영 선박 국내서도 가압류…사태 더 꼬일까 우려
한진해운 자산에 대한 포괄적 압류금지(스테이오더)가 취해진 국내에서 한진해운이 운항하는 선박이 사실상 가압류됐다. 10일 한진해운과 창원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연료유통회사인 '월드퓨얼서비스'의 미국과 싱가포르법인이 창원지법에 신청한 '한진샤먼호'에 대한 선박임의 경매신청이 받아들여졌다. 경매를 위해선 선박을 붙잡아둬야 하기 때문에 가압류나 다름없다.
■ 두산밥캣 상장 연기로 두산그룹 계열사 신용등급 '빨간불'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밥캣의 상장 연기로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 이길호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며 "제대로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두산인프라코어는 물론 그룹 전체가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도가 악화할 것이라며 예의주시하겠다 밝혔다.
■ "세계 소비자 손바닥 장악한 최강자는 여전히 애플"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대수 기준 점유율 1위를 수년간 차지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실제로 쓰고 있는 단말기의 수 기준 애플이 1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시장조사기관 뉴주에 따르면 세계 각국 소비자가 올해 7월 실제로 사용 중인 스마트폰과 태블릿 5억5,000만여 대를 조사한 결과 애플 실사용자가 34.8%, 삼성전자 실사용자가 23.3%로 나타났다.
■ 정류소 대폭 줄인 '굿모닝 급행버스' 15일 첫선
거점 정류소만 정차해 운행시간을 줄인 '굿모닝 급행버스'가 경기도 김포신도시∼서울 홍대입구 구간에서 운행된다. 경기도가 오는 15일부터 운행하는 G6000번은 김포 고창마을 KCC를 출발해 장기상가, 가현초교, 수정마을, 반도유보라2차아파트, 풍경마을, 합정역, 홍대입구 등 모두 8곳에서만 정차한다. 도는 10∼25분 간격으로 하루 88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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