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34)이 ‘10월의 신부’가 된다.
10일 조안의 소속사 도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안은 2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안의 예비신랑은 정보기술(IT)업계 종사자로, 세 살 연상이다. 친구처럼 지내던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안은 소속사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결혼소감을 전한 뒤 “연기자로서도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00년 KBS 드라마시티 ‘첫사랑’으로 데뷔한 조안은 드라마 ‘토지’(2004), ‘최고의 연인’(2015) 등과 영화 ‘소름’(2001),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2003)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해왔다. 2009년 개봉한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역도 선수 역을 실감나게 연기해 주목 받았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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