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훈련 모습을 공개하는 데 반해, 이란은 훈련 공개를 극도로 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한국영./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경기를 앞둔 이란 축구대표팀이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란은 훈련 장소와 시간을 수시로 바꿔가며 자신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표팀 훈련은 어느 정도 외부에 공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끝난 1시간 30분 가량의 훈련에서 시작 15분여 동안은 공개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했다.
그러나 이란 대표팀은 훈련 모습 공개를 극도로 꺼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에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공식적인 훈련이 있다. 이란 대표팀은 훈련 시간을 당초 이날 오전으로 잡았지만 훈련 시간과 장소 변경을 알려오며 한국 측에 혼선을 줬다. 이는 이란 자신들의 전력이 노출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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