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인자 경쟁에 불이 붙었다.
고진영(21·넵스)은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2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2위 조정민(22·문영그룹)과는 6타 차다. 4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과 7월 BMW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거둔 고진영은 데뷔 3년 차에 통산 7승째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우승 상금 1억6,000만 원을 획득해 상금 1위 박성현(23·넵스)에 2억7,386만 원 차이로 따라붙어 상금왕 전망에 불씨를 살렸다. 이 대회에 불참한 박성현은 12억6,222만 원을 쌓았고, 고진영은 9억8,836만 원이 됐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김하늘(28·하이트진로)은 3위(1언더파 287타)에 올랐다. 1오버파 73타로 잘 버틴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공동 4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끝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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