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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승자 비스핑의 파란만장 스토리와 촌철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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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승자 비스핑의 파란만장 스토리와 촌철살인

입력
2016.10.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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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스타 마이클 비스핑(맨 오른쪽)이 댄 헨더슨을 꺾었다. 이 경기는 헨더슨의 UFC 은퇴 경기이기도 했다./사진=UFC 스타 비스핑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스타 마이클 비스핑(37ㆍ영국)에게 2009년 7월 12일(한국시간)은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날이다.

비스핑은 당시 열린 UFC100에서 아찔한 KO패를 당했다. 비스핑은 '수소폭탄(H-Bomb)'이라고 불리던 댄 헨더슨(46ㆍ미국)의 오른손 펀치를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더 큰 굴욕은 바로 다음에 일어났다. 헨더슨은 몸을 띄워 팔꿈치로 비스핑의 안면을 한 번 더 내리찍었다. 비스핑이 다시 일어서지 못하도록 확인 사살을 한 셈이다. 비스핑은 헨더슨의 팔꿈치 파운딩에 결국 실신하고 말았다.

2016년 10월 9일은 그런 비스핑에게 설욕의 날이 됐다. 비스핑은 UFC 미들급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비스핑은 이날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UFC 204 미들급 타이틀 1차 방어전에서 7년 전 자신에게 치욕을 안긴 헨더슨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 완벽한 '설욕'이었다.

비스핑은 헨더슨과의 UFC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당연한 일이다(All in a day's work)"라는 글을 남기며 이번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비스핑의 남다른 스토리와 화끈한 설욕전에 UFC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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