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원 투입… 체험ㆍ숙박 등 보강
주민 채용 등 농촌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도는 용인 한우랜드를 첫번째 ‘따복미래농장’ 으로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따복미래농장은 농산물 생산ㆍ가공ㆍ체험ㆍ관광 등 농업 6차 산업을 한 곳에 집중시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도는 용인축산농협이 운영 중인 한우랜드 규모를 현재 17만1,000㎡에서 21만317㎡로 확대하고 농축산물가공식품 제조ㆍ판매시설과 숙박ㆍ먹거리ㆍ체험시설을 보강, 연간 40만명이 찾는 ‘농촌관광휴양단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백암5일장 등과 연계한 농촌체험관광(팜투어) 프로그램, 로컬푸드, 4계절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사업비는 150억원으로 도가 50억 원, 용인시와 용인축산농협이 각각 90억원과 10억원을 부담한다.
도와 용인시는 2018년말 사업이 완료되면 2022년까지 2,590명의 일자리와 4,670억원의 경제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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