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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창엽,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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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창엽,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16.10.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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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가 지난 5일 검찰에 송치된 배우 최창엽. 인스타그램 캡처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가 지난 5일 검찰에 송치된 배우 최창엽.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배우 최창엽(27)을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올해 3월에서 6개월여 간 서울 종로구 모텔 등지에서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지인과 함께 한 번에 0.03g씩 필로폰을 주사해 총 5차례 걸쳐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최씨를 용산구 자택 인근에서 검거해 조사를 마치고, 이 사건을 이달 5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 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최씨는 경찰에서 “괴로움을 해소하려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2011년 KBS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에 데뷔한 뒤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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