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건강을 위해서 또 예뻐지는 데 필요한 과정이라지만, 털 깎는 게 익숙하지 않은 반려동물에게 ‘미용 시간’은 무섭고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평소 목욕을 즐기지 않는 개도 흥 많은 베테랑 미용사와 춤, 음악이 있다면 걱정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하다.
동물전문매체 도도는 페이스북에서 큰 화제가 된 아르헨티나의 춤추는 반려동물 미용사 루이스 안토니오 카바예로씨의 영상을 소개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반려동물 가게를 운영하는 그는 평소에도 고객의 개를 씻길 때 흥에 겨워 춤을 춘다.
개를 사랑하는 카바예로씨는 소매를 걷고 개를 씻기지 않을 때면, 유기견들이 길거리 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유경 인턴기자 (서강대 프랑스문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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