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모집…3~6개월 과정 교육비 전액지원
경기도가 미래 신산업으로 급성장하는 가상·증강현실(VR·AR)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경기도 가상·증강현실(VR·AR) 아카데미’를 열고 과정별 1기 교육대상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종합과정인 필수과정과 심화과정인 전문가과정 등이다. 각 과정은 VR·AR 콘텐츠·게임 개발, VR360˚ 영상제작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필수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개별 작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된다. 전문가과정은 수강생이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맞춤형 현장 실무로 구성해 이달 25일부터 약 6개월 간 운영한다.
필수과정은 VR·AR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가과정은 기업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15~20명을 선발하며 이달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교육신청은 경기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gconlab.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운영사무국(필수과정 02-724-1208ㆍ전문가과정 070-4032-42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진섭 도 과학기술과장은 “경기도 가상증강현실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미래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VR·AR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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