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식 감독.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김인식(69)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예비 50인 명단을 확정했다. '불법 도박' 논란을 일으킨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4)의 이름은 빠졌다.
김 감독은 6일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예비 엔트리 50명 명단을 발표했다. 예비 명단에는 현역 메이저리거 외야수 추신수(텍사스), 김현수(볼티모어), 내야수 강정호(피츠버그), 이대호(시애틀), 박병호(미네소타) 등 5명이 포함됐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예비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오승환의 WBC 참가를 희망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WBC에서는 예비 엔트리에 포함하지 않은 선수도 최종 엔트리에 포함할 수 있어 오승환의 출전 가능성은 열려있다. 김 감독과 기술위원들은 11월 초에 2차 예비 엔트리를 결정한다.
◇2017 WBC 대표팀 예비 엔트리(50명)
포지션 구분 선수(팀)
우 좌
투수 선발 신재영(넥센) 윤희상(SK) 장원준(두산) 차우찬(삼성)
류제국 우규민(이상 LG) 김광현(SK) 양현종(KIA)
이대은(지바롯데)
구원 이용찬(두산), 심창민(삼성) 이현승(두산) 박희수(SK)
임창민, 원종현, 최금강(이상 NC) 정우람(한화)
김세현(넥센) 박종훈(SK)
임창용(KIA) 손승락(롯데)
임정우(LG) 장시환(kt)
포수 양의지(두산) 김태군(NC)
이재원(SK) 강민호(롯데)
1루수 김태균(한화)
이대호(시애틀) 박병호(미네소타)
2루수 정근우(한화) 오재원(두산) 서건창(넥센)
3루수 허경민(두산) 박석민(NC)
최정(SK) 황재균(롯데)
유격수 김재호(두산) 김하성(넥센)
강정호(피츠버그)
외야수 민병헌(두산) 박해민 최형우(이상 삼성)
김주찬(KIA) 유한준(kt) 나성범(NC)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추신수(텍사스) 김현수(볼티모어)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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