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유아인 팬들이 기부를 통해 스타의 생일을 축하했다.
6일 소속사에 따르면 유아인의 팬카페 회원들은 약 6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유아인은 소속사를 통해 기부증서와 케이크를 함께 받았다.
팬카페 '아이니스' 측은 이번 기부에 대해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스타가 했던 것처럼 기부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거라고 생각해 매년 선물 대신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원들이 기부한 돈은 유아인이 만든 '뉴키즈유아인기금'에 더해져 아름다운재단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앞서 팬카페 '아이니스(AINESE)'는 2015년 10월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 모금계좌에 회원들이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1000원 정도의 소액을 보탠 청소년도 있었고, 매달 5만원씩 정기기부를 한 팬들도 있었다.
'뉴키즈유아인기금'은 지난 2015년 유아인이 직접 론칭한 의류브랜드 '뉴키즈 노앙'의 수익금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기부를 통해 '뉴키즈유아인기금'은 약 1억1400만원으로 늘어났다.
사진=UAA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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