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편집자] 우리는 분명 알고 있다. 운동을 하면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좋고 삶에 질을 높여준다는 것을. 하지만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먼저 생각 하는 것은 힘들다, 피곤하다, 시간이 없다, 다음부터 해야겠다, 등등 이다.
온갖 자기 합리화로 운동을 미루려고 한다. 결국 운동은 내 삶에 1순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좋다는 것은 알고 잇지만 지금 당장 운동을 해야 되는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정말 정확하고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아직 건강하기 때문에 건강해야 되는 이유를 애써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필자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은 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운동을 하면 정말 건강에 좋은지에 대해서다. 단 10분이라도 운동을 하면 우리 신체를 어떻게 달라질까? 과연 10분만해서 운동효과가 있을까?
우선 우리는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하지만 외적으로 보기에는 살이 빠지지 않더라도 성인병을 유발하는 복부지방, 지방간의 지방이 빠져 건강이 좋아진다는 호주 시드니대학 웨스트미드 병원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비만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대책은 식단이 아닌 운동이 먼저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뇌의 실행기능 중 억제기능이 향상되어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통제 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식단이 우선순위가 아닌 식단을 통제 할 수 있는 능력을 운동으로 먼저 높여야 한다는 과학적인 근거 이다.
그리고 누구나 노화가 진행되면 점점 근육이 손실되고 뇌 활동이 저하된다.
하지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층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은 매일 꾸준히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뇌 나이와 신체 나이가 10년은 더 늙은 것과 같은 뇌기능 감소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누구나 늙기 싫어하고 멋진 몸매를 갖고 싶어 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얼굴에 손을 대고, 몸에 좋다는 온갖 음식과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 하지만 정작 위에서 말한 것처럼 그 어떤 것 보다 효과가 입증되어 있는 운동은 하지 않는다.
그럼 꼭 헬스장을 가야 운동을 할 수 있는가? 꼭 집밖을 나가야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정말 마음만 있다면 집에서 제대로 된 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자 그럼 정말 간편하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보자.
● 안진필은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영상으로 화제가 된 '건강한 친구들' 대표. <개그 콘서트> 헬스걸 권미진의 '제 2의 헬스걸 프로젝트 총괄디렉팅을 했다. 모바일 PT 프로그램을 개발, 시간ㆍ공간 비용 제약 없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중이다.
<p style="letter-spacing: -0.68px; word-spacing: 3.4px;">● 스쿼트&니업 = 스쿼트&니업은 하체의 전체적인 근육군을 발달시키는 효과가 있고, 많은 관절 움직임이 필요한 다관절 운동이라 성장호르몬 분비에 효과적이다.
특히 하복부의 근력 향상과 체지방 연소 효과가 탁월하다.
1.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이때 발끝을 바깥쪽으로 약간 벌려 y자 모양을 만들어 골반의 가동범위를 확장시킨다.
2. 양 뒤꿈치로 중심을 잡은 채 가슴을 편 상태에서 허벅지가 땅과 수평이 될 때까지 천천히 앉는다. 이때 요추가 앞으로 밀리지 않게 가슴을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3.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면서 지면을 밞고 수직으로 일어나면서 한쪽 무릎을 추켜 올린다. 무릎으로 가슴을 친다는 생각으로 힘을 줘 올리는 것이 좋다. 이때 무릎은 일직선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반원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골반을 전방 회전시키며 복부의 힘으로 올리는 것이다.
4. 올렸던 다리를 원래의 자리로 내려놓고 발 역시 y자를 유지하며 스쿼트 자세로 돌아온다.
5. 반대쪽 다리를 차올리며 니업을 한다. 필요한 횟수만큼 반복한다.
※ 이것만은 주의하자!
가슴을 들어 올려 허리가 앞쪽으로 굽지 않게 유지해야 하고, 무릎은 발끝 방향과 일직선이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니업을 할 때 무릎이 몸통 안쪽으로 들어오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한국스포츠경제는 일상생활에 쫓겨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현대인을 위해 '건강백세 다이어트 PT 따라하기'코너를 마련,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다이어트와 피트니스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건강한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편집자 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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