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서 220개 업체 참여
쿠팡도 3,000여명 채용 예정
광주시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6 광주권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 광주고용노동청, 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오이솔루션, 금호HT, 디케이산업 등 지역 강소기업을 포함해 220여개 기업이 참여해 3,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70여개 기업은 박람회장에서 현장면접을 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은 연 소득 3,200만~3,800만원 수준의 수도권 지역 물류배송 기사 3,000여명을 채용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
청년희망재단은 박람회에 참가하는 청년 구직자 중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컨설팅과 정장 대여, 교통비, 숙박비, 사진 촬영비 등 면접비용을 1인당 6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구직자 현장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 일자리 지원 시책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고용정책홍보관, 서류ㆍ면접 등 조언을 받는 컨설팅관, 드론 조정·바리스타 등 직업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람회 참여 기업별 모집 직종, 자격 요건, 근로 조건 등 정보는 2016 광주권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jobfair2016.sarangb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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