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김현수(28·볼티모어)가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가능성이 더 커졌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 볼티모어와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토론토는 오른손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을 내세운다.
빅 리그 데뷔 첫 해부터 가을 야구를 치르게 되는 김현수에게는 더 반가운 투수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올 시즌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김현수를 고용해왔다. 상대가 우완 선발을 낼 때 좌타자인 김현수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번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오른손 선발인 스트로먼이 나오면서 김현수의 선발 출장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
상대 전적에서도 김현수의 존재감이 드러난다. 김현수는 올해 스트로먼을 상대로 타율 0.429(7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와 토론토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오는 5일 열린다. 한편, 볼티모어는 크리스 틸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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