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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냄새 없이 황토 열 자극… 고려수지침학회, 서암온열뜸기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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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냄새 없이 황토 열 자극… 고려수지침학회, 서암온열뜸기Ⅱ 개발

입력
2016.10.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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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온열뜸기Ⅱ
서암온열뜸기Ⅱ

고려수지침학회(회장 유태우)가 가정용의료기 서암온열뜸기Ⅱ를 개발했다. 서암온열뜸기Ⅱ는 간이 휴대용으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작동된다. 앞서 고려수지침학회는 디지털 방식의 서암온열뜸기Ⅰ을 내놓은 바 있다.

서암온열뜸기는 전기방식이지만 신체표면에 열 자극을 주는 단자는 황토단자다. 황토단자는 최고급 황토로 만든 단자도자기에 첨단 발열체를 넣어 온열단자를 만들어 방사율 92%의 원적외선이 풍부하게 나온다(한국원적외선협회 시험성적서(KFI 896)). 원적외선은 외부 깊숙이 온열을 침투시킴으로써 온열ㆍ건습ㆍ숙성ㆍ자정ㆍ중화ㆍ공명작용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서암온열뜸기Ⅱ를 손에 있는 고려수지침 요혈처에 뜨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다만 신체 경혈에 뜨면 위험할 수 있다. 일반 쑥뜸처럼 연기나 냄새, 통증이 전혀 없다. 아파트 사무실 입원실 호텔 등에서 마음 놓고 뜸을 뜰 수 있고, 온도와 시간도 마음대로 조절 가능하다. 특히 황토단자가 10개여서 양손에 붙이고 뜨면 컴퓨터작업 등 간단한 사무업무도 할 수 있다. 수지침의 요혈에 뜸기로 뜸을 뜨기 때문에 몸의 한열(寒熱)조절뿐만 아니라 체온을 올려줘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유태우 학회 회장은 “서암온열뜸기는 만성 허약자, 손ㆍ발ㆍ복부가 냉한 사람,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 대사장애 환자 등에게 널리 쓰일 수 있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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