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사람들의 말동무 역할을 할 소형 로봇 ‘키로보 미니’(KIROBO mini)를 내년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본격 시판에 앞서 올겨울 일본 도쿄 등지 일부 매장에서 인터넷 예약자들을 상대로 사전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3만9,800엔(약 43만5,000원). 앉은 자세의 키로보 미니는 높이가 10㎝, 무게가 183g의 깜찍한 크기이다. 사람이 말을 걸면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머리를 돌리며, 손을 움직이며 대화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도쿄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기자회견장에서 도요타 직원이 키로보 미니를 들고 있는 모습.
도쿄=E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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