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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경제뉴스 (10.03)

입력
2016.10.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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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코리아세일페스타에 中국경절까지…백화점·면세점 '북적'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맞은 중국인 관광객까지 몰려오면서 유통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매출이 늘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지난해 연휴 첫 이틀보다 40%가량(월드타워점 제외),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10% 가량 늘었다.

■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58조원으로 급증…부실우려로 고삐 죈다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의 소득심사를 강화한 '풍선 효과'로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행정자치부가 나섰다. 행자부가 3일 발표한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관리 대책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은 차주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고, 분할상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8월 말 현재 새마을금고의 전체 대출잔액은 83조8,000억원으로 이 중 가계대출은 58조1,000억원이다.

■ 한미약품 폐암신약 허가 취소될까…식약처 내일 논의

한미약품의 내성 표적 폐암 신약 '올무티닙'(제품명 올리타정)이 시판 허가 4개월 만에 심사대에 오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올리타정과 중증 이상 반응의 인과관계를 판단하고 추가 안전조치 필요 여부를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올무티닙의 신규 환자 처방 중단의 후속조치로 허가 취소도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업계에서 나온다.

■ 김영란법 시행 후 식당 법인카드 사용 줄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되면서 법인카드로 밥값과 술값을 계산한 금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BC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자료에 따르면 김영란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 28∼29일과 시행 4주 전 같은 요일인 지난 8월 31일∼9월 1일을 비교한 결과 요식업종에서 법인카드 이용액은 8.9%, 주점업종에서는 9.2% 감소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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