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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달, 축제ㆍ학술세미나ㆍ전시회 등 다채

입력
2016.10.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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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분쟁지역 아닌 평화의 섬

독도사랑 문화공연ㆍ패션쇼 등 잇따라

역대 미스 대구ㆍ경북 수상자들이 지난 2일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사랑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역대 미스 대구ㆍ경북 수상자들이 지난 2일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사랑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대한민국 땅 독도임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니라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평화의 섬’이라는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독도사랑 문화공연, 독도 세계 수중사진촬영대회, 안용복 학술대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독도탐방, 미스 대구ㆍ경북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한복패션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 2일 독도 선착장에선 (사)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와 함께 미스 대구ㆍ경북 수상자들이 펼치는 한복패션쇼가 열렸다. 우리 전통의상과 가락이 어우러진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 한민족 고유의 정서와 멋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또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사랑티셔츠입기 운동도 전개, 독도 사랑에 대한 전국민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계획이다.

7일엔 관광객과 함께 독도가 한국 땅임을 하늘에 고하는 의식을 춤으로 표현한 ‘독도, 대한의 땅-천고제(天告祭)’가 열린다.

세계적인 수중사진가들이 독도의 비경을 담는 ‘독도 세계 수중사진 촬영대회’가 12~16일 독도 앞바다에서 열린다. 국외 15개국 30명 등 국내외 6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독도만이 간직한 수중 생태의 가치와 비경을 렌즈에 담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전국 순회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국내체류 외국인과 유학생이 참가하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 탐방’이 6일, 27일 두 차례 열리고, 27일 대구한의대 학술정보관에선 ‘문학 속에 나타난 안용복’ 학술대회를 열어 일본의 ‘안용복 허구’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 시마네현 답사 보고 학술대회 21일 오전 10시 대구대 본관 대회의실 ▦독도문화대축제 22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경북의 혼과 함께하는 독도탐방 24~26일 울릉도ㆍ독도 일원 ▦제2회 대한민국 독도합창제ㆍ관현악제 2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 ▦독도박물관 해외특별전 25일~11월25일 미국 텍사스주 ▦독도박물관 특별전 10월31일까지 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각각 열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경북도민과 전 국민이 독도의 역사와 진실을 정확히 알고,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는 홍보대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의 달은 경북도가 2005년 7월 ‘경북도 독도의 달 조례’ 제정을 통해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칙령 제41호로 울릉도ㆍ독도를 울도군으로 승격시킨 10월을 기념해 제정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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