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파이브 하는 안드레 에밋(왼쪽)과 이현민. /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프로농구 2015-2016 정규시즌 1, 2위 팀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가 승리를 합창했다.
KCC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대회 개막전에서 중국 프로농구(CBA)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쓰촨 블루 웨일스를 연장 접전 끝에 92-90으로 꺾었다. KCC 안드레 에밋은 44점 9리바운드로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고,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라이온스는 29점, 12라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모비스는 뉴질랜드 프로농구(NBL)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웰링턴 세인츠를 85-72로 제압했다. 모비스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에만 점수차를 43-23, 20점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KCC, 울산 모비스, 중국 쓰촨, 뉴질랜드 웰링턴 등 3개국 최정상 4개 팀이 참가했다. 1승씩을 챙긴 KCC와 모비스는 2일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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