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피츠버그 강정호(29)는 침묵했고,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4)은 팀의 대승으로 휴식을 취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세인트루이스에 0-7로 완패했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2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5구째 시속 139㎞ 커브를 받아 쳤지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 됐고, 팀이 0-1로 뒤진 6회 1사 1ㆍ2루 기회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들어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는 한참 중단됐다가 재개한 뒤 강정호는 0-7로 패색이 짙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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