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팀 조던 스피스. /사진=스피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미국이 유럽과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첫날 기선을 제압했다.
미국팀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41회 라이더컵 첫날 포섬(한팀 2명의 선수가 번갈아 공을 치는 방식) 매치플레이 4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어진 포볼(한팀 2명의 선수가 각자 공을 쳐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방식) 매치플레이에서는 유럽팀이 3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대회 첫날 8경기에서 미국은 5승3패를 거둬 승점 5-3으로 유럽(3승5패)에 앞섰다.
미국은 포섬 경기에서 조던 스피스와 패트릭 리드가 올림픽 금, 은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3홀차로 꺾었다. 베테랑과 영건으로 조합을 이룬 필 미컬슨과 리키 파울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앤디 설리번(잉글랜드) 조에 역전승을 거뒀다. 미국은 나머지 2경기도 가져가며 4-0으로 앞서갔지만 포볼 경기에서 유럽팀에 반격을 당해 5승3패로 마무리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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