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2대 이사장에 지건길(73)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건길 새 이사장은 1977년부터 20년 간 국립 부여ㆍ광주ㆍ경주 박물관장을 지낸 데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 프랑스 주재 한국문화원장,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뒤 문화재 위원회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아시아문화재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임기는 3년이다.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소재 한국문화재의 조사ㆍ연구, 환수ㆍ활용 관련 사업을 위해 2012년 7월 설립됐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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