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7일 대구 엑스코서
수출전문 패션트레이드쇼인 ‘2016 대구패션페어’가 내달 5~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패션페어는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 참가업체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전시 및 패션쇼, 글로벌 심포지엄과 세미나, 상담기회 등을 제공한다.
올해 페어에 참가할 주요 바이어는 중국의 엑스쇼룸(X-SHOWROOM), 조이시티(JOYCITY), 인타이(YINTAI), 신천지(SHUI ON LAND), 일본의 이세탄백화점(ISETAN Department), 타이완의 에스와이엠엘(SYML), 태국의 씨암디스커버리(SIAM DISCOVERY), 싱가포르의 자로라(Zalora) 등 13개 국 글로벌바이어 80여 명과 국내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 등이 대거 참가한다.
차세대 패션브랜드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진행 중인 ‘제4회 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를 통해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해외 유명 바이어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유명 패션 전문가의 심사로 선정된 각 부문 우승자 3명(여성복 까이에, 남성복 소윙 바운더리스, 액세서리 오운유)은 대구패션페어의 메인 컬렉션에 참가하여 런웨이를 선보이게 되며 국내외 마케팅 지원 및 2017년 대구패션페어 부스 지원의 특전도 제공받는다.
올해 전시회엔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관이 별도로 구성된다. 최복호 패션, 발렌키, 앙디올 트랜드, 디자인드바이 재우킴, 수우, 워크웨어의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또 일반관에는 비욘드 클로젯, 레쥬렉션, 몰리올리, 로켓런치, 드렁크비어세이브워터 등 국내 정상급 브랜드 130여 개가 참가한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플로어 패션쇼, 웨어러블 패션 테크날러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세미나인 패션 퓨쳐스 심포지엄, 한국의류학회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