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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서 등용문‘KIC-CUP’최종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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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서 등용문‘KIC-CUP’최종전 개최

입력
2016.09.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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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영암 F1경주장서 열려

드리프트 쇼런 등 즐길거리 풍성

지난 5월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 스피드아시아축제 한 장면.
지난 5월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 스피드아시아축제 한 장면.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는 29일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대축전인‘KIC-CUP 투어링카 레이스’최종전이 다음달 2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특수 레이서 차량이 아닌 일반 양산 차량이 참가하는 대회로 한해 4번의 치르게 된다.

특히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직접 대회를 주관하여 임대위주의 수익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익창출을 하고자 하는 노력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번 최종전에는 ‘야구 여신’ 구새봄 아나운서가 참가하여 화제가 된 ‘포뮬로 1600’과 배기량 1250cc, 최대 출력 125마력이 미니 스토카 ‘코지(KOGE)’클래스가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기애니메이션 ‘이니셜D’를 연상케 하는‘드리프트’, 귀엽고 아담한 경차가 레이싱 차량으로 변모한 ‘경차 레이스’, 400cc 모터사이클들의 스피드 경쟁인 ‘모터사이클 레이스’, 주어진 목표 시간에 가장 근접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타켓 트라이얼’ 등 200여대의 차량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이 밖에 USB,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 ‘가족과 함께 하는 모터나들이’, 레크레이션 게임은 대회 내 행사장에서 지속적으로 된다. 또 차량 조수석에 탑승해 오프로드 레이싱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오프로드 타임’과 레이싱의 피겨스케이팅인 ‘드리프트 쇼런’이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 누리집(www.koreacircuit.kr)에서 볼 수 있다.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 윤현주 총괄팀장은 “2년째 맞이한 KIC_CUP 투어링카 레이스 대회는 참가 차량 다양화, 일반 아마추어 레이서 참여 확대 등 모터스포츠 활성화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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