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이지훈, 서지훈, 김진우의 학창시절은 평범했고, 조용했고, 활발했다.
이지훈은 29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KBS드라마 스페셜-전설의 셔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3년 전 '학교2013'에 이어 또 교복을 입었다. 내년이면 서른인데 어린 친구들과 호흡하게 돼 기쁘다"며 서지훈, 김진우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봤다.
실제 학창시절에 관한 질문에 이지훈은 "집밖으로 잘 안 나가는 학생이었다. 그 때는 여자 체육선생님을 바라만 봐도 얼굴이 빨개지던 학생이었다. 그런데 지금도 얼굴이 붉어지고 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서지훈은 "대구에 있는 평범한 고등학교를 나와 두드러지는 것 없이 그냥 평범한 학교생활을 했다. 뒷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얼굴도 성격도 무뚝뚝해서 친구들이 보기에는 무서운 애라고 느낄 수도 있다. 나는 그냥 뒷자리 배정 받아 앉았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활발한 학생이었다. "동아리 활동 위주였다. 중학교 때는 춤 동아리를 했고 고등학교는 예고였는데 연극을 준비했다. 예체능을 했던 학생이라 활발하게 보냈다"고 전했다.
'전설의 셔틀'은 조태웅 체제 하에 평온했던 부산 명성고에 전학생 강찬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지훈, 서지훈, 김진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2일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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