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우리은행은 부산과 경남 지역 법인과 기관, 고액자산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고객참여 방식 사모펀드'를 출시한 지 1주일 만에 1,000억원 어치가 모두 팔렸다고 29일 밝혔다.
▲ 지난 22일 '고객과 함께하는 사모펀드 세미나'가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열렸다. 사진=우리은행
이 상품은 법인과 기관의 자금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설문조사를 하고 세미나를 통해 의견과 상품 아이디어를 받아 만들어졌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한국형 헤지펀드, 주가지수 연계 구조화 상품, 법인용 채권형 상품, 달러 표시 주가연계펀드(ELF), 리자드 ELF 등 사모펀드 5종을 만들어 지난 22일부터 1,000억원 한도로 판매했다.
조규송 우리은행 WM사업단 상무는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상품개발에 참여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서 고객 자산운용에 최적화된 상품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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