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볼티모어 김현수(28)가 짜릿한 대타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전날 결장에 이어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팀이 1-2로 뒤진 9회 초 1사 2루가 되자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대타로 내세웠다. 힘겹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타석에 선 김현수는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의 시속 154㎞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6호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26일 애리조나전에 이어 출장한 2경기에서 연속으로 결승포를 터뜨렸다. 볼티모어는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3-2로 승리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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