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하천지원센터는 낙동강 둔치의 관리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3회 2016 부산 강포럼’을 2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럼에선 ‘부산의 강과 하천 둔치의 보존과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주기재 부산강포럼 조직위원장이 기조발제를 하고, 성기준 부경대 교수를 좌장으로 곽영식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의 ‘부산시 권역의 낙동강 둔치 관리와 과제’라는 주제발표, 김경철 습지와 새들의 친구 사무국장의 ‘바람직한 부산시 권역의 둔치 관리방향’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 및 청중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시민참여형 강 하천 생태교육과 관련한 ‘부산권역의 강과 하천에서 생태교육 센터의 현황과 효율적 운영’ 및 ‘우리나라의 강과 하천 환경교육의 현주소와 네트워크’라는 2가지 주제에 대해 패널들의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당일 12층 국제회의장 로비에서는 부산하천 10년 사진전과 포스터 전시 콘테스트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포럼과 부대행사를 통해 새로운 하천철학을 담아 풍요로움과 생명력 넘치는 자연 친화적 하천으로 가꾸는 한편 지속가능한 강과 하천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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